“새재길, 달항아리의 소망을 품다”를 주제로 한 문경시 문화유산 야행은 문경의 자연유산과 역사유적 그리고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대를 이어 살아온 전통 공예 장인과 문인들의 무형유산을 이야기로 만들고, 이를 야간 문화콘텐츠로 운영하여 감성여행, 자각여행으로 문화유산 관광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문경새재 일원은 옛길박물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어 문경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문경새재와 조령관문, 국가무형유산 사기장과 유기장,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종목으로 확정된 한지와 국가무형유산 한지장,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모태 문경새재 아리랑, 그리고 국보를 보유한 봉암사와 대승사 등을 연계한 문화유산 야행 프로그램을 수행하는데 매우 적합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친화적 문경새재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야간 이동형 문화콘텐츠 개발과 문화유산에 대한 인문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 ‘향유자 공감형 프로그램 구현’은 문경시 문화유산 야행 사업의 성공을 견인하는 주요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조선시대 문인들과 장인들 그리고 민초들의 삶과 그들의 희노애락을 새재 길을 매개로 기획한 2023 문경새재 야행의 8야(夜)는 문경시 전역에 흩어져 있는 112개의 문화유산 중 총 41점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하여 문경새재 인근의 문화시설에서 4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현됩니다.
‘소망을 품다’ 라는 글귀에서 시작된 문경새재야행에는 ‘경사스러운 이야기를 듣는다’는 아름다운 의미를 지닌 우리 고향 문경에서 우리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백산헤리티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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